단종된 나이키골프 베이퍼 플라이 풀세트

나이키골프 베이퍼 플라이 풀세트

 

나이키골프가 철수한 지 꽤 됐지만, 베이퍼 플라이 풀세트는 아직도 기억나는 명작이다. 드라이버부터 아이언, 웨지, 퍼터까지 한 세트로 완벽하게 맞춰져 있었던 시절의 상징 같은 세트였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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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 진짜 쩔었다. 티샷 때 공이 그냥 하늘로 쭉쭉 날아가더라. 반발력 좋고, 페이스 넓어서 실수도 어느 정도 커버 가능. 디자인도 파란색이랑 검정 조합으로 남성미 넘쳤고, 소리도 ‘빵!’ 하고 터져서 기분 좋아지는 느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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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어웨이에서 쓸 때도 안정적이며 비거리 끝내줬어. 하이브리드는 러프에서도 깔끔하게 빠져나와서 꽤 쓸만했지. 이 두 녀석 덕분에 장거리 공략이 참 쉬웠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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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퍼 플라이 아이언은 초보부터 중급자까지 다루기 딱 좋은 스펙이었어. 관용성이 좋아서 실수해도 공이 그럭저럭 나가고, 스윙이 맞으면 거리랑 탄도 둘 다 기가 막히게 나왔지. 사실 이 시리즈의 숨은 보석이 아이언이었다고 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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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키 웨지는 솔직히 스핀이나 세밀한 플레이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약간 부족했지만, 풀세트로 가성비 있게 접근하기엔 나쁘지 않았어. 그래도 디자인은 멋있어서 쓸 때 뽀대 하나는 확실했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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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터는 심플한 디자인과 느낌 좋은 타구감이 특징이었어. 나이키가 골프 클럽 쪽에선 퍼터가 좀 약하다는 소리 들었지만, 초보한테는 충분히 괜찮았던 수준.

 

나이키골프 베이퍼 플라이 풀세트는 가성비와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세트였어. 골프 시장에서 나이키가 철수하면서 이 전설 같은 세트도 사라졌지만, 당시 이거 썼던 사람들은 아직도 그 시절을 추억할걸? 한마디로,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던 진짜 남자의 풀세트였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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